미국 SGI가 자사 아이릭스(Irix) 운용체계(OS)의 핵심 컴포넌트인 「XFS」 파일시스템을 오픈소스 개발자들에 개방, 리눅스대열에 본격 가세한다고 「컴퓨터 리셀러 뉴스」 등이 보도했다.
SGI는 지난 18∼22일 열린 「리눅스 엑스포」에서 오픈소스단체에 저널링 파일시스템인 「XFS」를 공개할 것이며 가이드라인인 「오픈소스 계획」에 준해 올 여름께 이 시스템의 코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눅스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다양한 리눅스 버전에 XFS를 통합할 수 있게 됐다.
SGI의 이같은 조치는 리눅스단체와 자사 제품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리눅스인텔플랫폼으로서의 자사제품에 대한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리눅스 진영에서는 시스템이 파손된 뒤에도 쉽게 다시 복구해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의 저널링 파일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이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이번 「XFS」의 개방으로 기술적인 큰 진전을 이루게 된 셈이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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