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는 올초 IT컨설팅사업팀과 경영컨설팅사업팀을 통합한 컨설팅사업부를 본격 가동하면서 IT컨설팅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성SDS 컨설팅사업부는 IT컨설팅과 아웃소싱을 양대 축으로 경영전략·정보화전략·정보기술·변화관리·인터넷비즈니스 등 5개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컨설팅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경영전략그룹은 IT에 지나치게 치우쳐 경영전략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신설한 조직으로 삼성SDS의 경영컨설팅부문 강화로 풀이된다. 또 신사업그룹은 인터넷비즈니스와 같은 새로운 IT환경에 대한 컨설팅을 위주로 하는 그룹으로 삼성SDS가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려 하고 있다.
삼성SDS는 컨설팅사업부를 앞으로 독립적인 조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컨설팅이 실패할 때에 대비한 보험제도와 같이 그동안 국내 컨설팅업계에는 없던 차별화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올 한해 지명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키로 했다.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30억원 정도 늘어난 160억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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