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박영구)이 수원과 구미의 국내 사업장을 비롯, 말레이시아·독일·중국·멕시코 등 해외사업장을 연결하는 「멀티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최근 총 2400만원을 투자, 음성회의 장비를 기본으로 하고 인터넷 환경의 웹카메라를 보조기능으로 하여 국내외 6개 사업장이 동시에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멀티회의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설치한 멀티회의시스템은 먼저 회의하고자 하는 해당사업장에 전화를 걸어 회의시작을 알리고 웹카메라를 통해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의 얼굴을 대형 멀티스크린으로 보면서 음성장비를 통해 선명한 목소리로 회의를 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멀티회의시스템을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임원간담회와 매월 개최되는 경영이사회, 분기에 한번 개최되는 전사전략회의시에 활용하고 있으며 기술·품질·영업·홍보 등 각 현업부서에서도 해외법인과의 업무협의에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멀티회의시스템 활용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업장 사이에 정보와 기술 노하우, 아이디어를 원활히 교환함으로써 업무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출장업무를 줄일 수 있게 됨으로써 연간 임직원의 출장비로 4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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