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인투컴(대표 강동우)은 최근 근거리통신망(LAN) 환경뿐만 아니라 일반 모뎀환경에서 인터넷 자료검색속도를 대폭 높인 인터넷자료 자동수신 프로그램인 「웹지기프로」를 내놓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웹지기프로는 일반적인 인터넷 정보검색이 웹브라우저를 실행한 후 검색엔진을 이용해야 하는 데 반해 자체 검색엔진으로 인터넷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 텍스트나 그림파일을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해주는 인터넷 자동수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검색항목을 입력하고 선택한 용어와 조건에 맞는 인터넷정보를 추출,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해주는 검색엔진과 검색결과를 트리구조로 보여주고 수신한 파일 내용을 간단히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웹지기맨으로 구성돼 있다.
웹지기프로는 자체 검색엔진에 의한 검색뿐만 아니라 심마니·야후·알타비스타 등 기존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메타검색 방식을 지원하며 HTML 문서내용을 확인해 폐쇄된 웹사이트와 같은 쓸모없는 사이트를 걸러줌으로써 수신자료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인투컴은 한솔CS를 통해 웹지기프로 통신판매와 함께 대학교나 기업체 등 다량 수요처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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