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대표 한갑수)와 (주)동광기연(대표 차성익)은 공동으로 반도체 산화물인 주석산화물(SnO₂)을 사용한 액화천연가스(LNG) 감지용 후막형(두께 10마이크론 이하) 가스센서 및 가정용 가스누설 경보기를 개발, 다음달부터 생산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6년에 착수, 3년여간 6억여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후막형 반도체식 가스센서 소자와 최적 경보기회로를 통합해 국산화한 것으로 접촉연소식 제품에 비해 저농도에서 감응특성이 우수하고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 신속한 응답속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반도체식 가스센서는 전기신호 변화에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 열변화에 따라 감지하는 접촉연소식에 비해 정밀도와 안정성이 뛰어나다.
가스공사측은 『이 제품은 소비전력이 적고 주위 온도 및 습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센서소자 및 제조공정이 순수 국내 기술에 기반하고 있어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와 동광기연은 올 하반기부터는 산업용 가스누설 경보기도 개발, 출시할 방침이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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