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라텍(대표 오세종)이 최근 미국 모토롤러로부터 칩배리스터 어레이 제품 공급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쎄라텍이 미국 모토롤러의 칩배리스터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은 일본 AVX교세라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다.
쎄라텍이 모토롤러에 납품하는 것은 칩배리스터 4개를 일렬로 배열한 어레이 제품으로 휴대폰 등 이동통신기기에 장착, 정전기(ESD) 방지를 통해 기기의 IC회로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모토롤러는 이 제품을 지난해까지 AVX교세라로부터 독점 공급받아왔다.
쎄라텍의 오승용 전무는 『미국 모토롤러가 사용하는 칩배리스터 어레이는 연간 1억개 수준으로 2000만달러 규모』라며 『쎄라텍은 이번에 모토롤러 공급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최소 50%의 물량을 공급,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추가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쎄라텍은 이 제품을 국내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칩배리스터 어레이는 이동통신기기의 필수부품으로 향후 급속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제품이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