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설계는 물론 칩 프로토타입 제작·계측기능을 가진 종합 전자동 디자인 툴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IPS(대표 노명래)는 칩 디자인 설계와 프로토타입 툴을 개발, 검증할 수 있는 종합 트레이닝키트 「베스트키트(BESTKit)」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ETRI·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이 시스템은 캐드툴과 에뮬레이터를 결합시켜 연구기관·기업체·대학 등에서 칩 설계 및 개발에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윈도 환경에서 지원되는 캐드툴과 GUI SW, 시리얼·패럴렐 포트, 에뮬레이터 및 계측기능을 수행하는 HW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전자회로, IC 등의 하드웨어와 마이크로 프로세서 및 DSP 응용프로그램, C언어 등의 SW를 설계한 후 이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시스템 알고리듬을 다이어그램, 업무 차트 등으로 편리하게 설계할 수 있으며 시스템의 HW·SW 디자인 지원기능, 설계된 HW를 HDL로, SW부문은 C언어로 생성시켜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전자 및 컴퓨터 분야 시스템 디자인을 위한 캐드툴·HW·SW시스템의 검증을 위한 에뮬레이터, 로직 애널라이저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 전자시스템에 대한 교육 및 실습용 트레이닝 키트, 제품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입 제작환경 지원 도구, 게임개발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노명래 사장은 『선진국에서 개발된 기존 제품이 제한적인 기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이거나 사용법이 어려워 일부 특정기관에서만 사용됐다』며 『종합적인 설계 제작 지원 기능을 가진 제품은 「베스트키트」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또 『미국·일본 등의 거래업체와 수출상담중이며 이달부터 국내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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