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정공부문 대표 유무성)이 최근 세계 최초로 150만 화소의 고해상도 프레젠테이션용 영사기를 개발했다.
삼성항공이 20개월에 걸쳐 2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모델명 SVP6000)은 단순히 사물을 확대투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윈도98 환경에 유니버설 시리얼버스를 채용, PC나 액정 프로젝터와 연결시켜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영사기는 특히 150만 화소의 고체촬상소자(CCD)와 최대 12배줌이 가능한 초광각 줌렌즈를 사용, 아주 작은 글자까지도 선명하게 투영해 주며 사진이나 필름뿐 아니라 B4규격까지 종이로 출력된 문서도 투영해주기 때문에 사용이 매우 간편한 게 특징이다.
삼성항공은 이번 신모델 개발로 올해에만 10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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