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추호석)은 독자 개발한 차체 용접, 대형물 이송에 주로 쓰이는 스폿 용접과 핸들링 로봇 등 로봇 8기종과 로봇 시뮬레이터 1기종 등 총 9기종을 출품한다.
이 가운데 수직형 다관절 스폿 용접 및 핸들링용 로봇(모델명 DR120F)은 6축으로 설계돼 고난도 작업에 적합하며 초당 로봇 이송속도 2m, 위치 반복 정밀도가 0.4㎜ 이내인 고속·고정밀형으로 4개 축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고기능 서보 일체형 디지털 제어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기존 공기압을 이용한 용접 건 대신 서보모터를 내장한 용접 건을 장착해 동급 장비에 비해 용접 불량률을 20% 가량 줄였으며 작업시간도 약 30% 단축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로봇 구조를 단순화해 부품 수를 20% 줄임으로써 유지·보수가 쉬우며 모든 작업환경이 한글화면으로 디스플레이돼 있고 제어기 내부의 각종 이상 현상을 가용자에게 알려주는 풍부한 자기 진단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고 이 회사측은 덧붙였다.
대우중공업은 산업용 로봇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용자 편의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시스템을 독자 개발, 공급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고객 지원활동과 지역 밀착영업을 강화해 신규고객 발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성능 대비 가격이 일본 등 선진국보다 10∼20% 가량 저렴한 것을 앞세워 중동·아시아·남미 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해 지난해보다 매출을 30% 가량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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