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대표 전하진)가 춘계 체육대회의 일환으로 사내 전자게임대회를 개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종목은 요즘 인터넷 게임방에서 인기있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로 약 30명의 직원이 2∼3명씩 팀을 이뤄 토너먼트 형태로 예선·결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남은 REG팀(이재원·소순식)과 HCS팀(이창수·김기정·진성용)이 2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결승에서 왕좌를 가리게 된다.
이번 게임대회를 기획한 상품기획실의 소순식씨는 『대회 참가자들은 이미 인터넷 게임사이트인 배틀넷에서도 수준급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는 게이머들』이라며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할 겸 직원들의 숨은 게임실력을 공개된 자리에서 겨뤄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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