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인력 양성기관인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소장 경종민)는 반도체 설계 교육의 확대 실시와 중소 및 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단계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 기획사업안의 확정을 위한 최종 마무리 작업에 착수했다.
2회의 공청회를 거쳐 마련된 이 기획사업안은 반도체 교육 및 설계 지원과 벤처기업 창업 지원, 교보재 출간과 정보 교류 및 기업 협력 등 각 분야의 사업을 더욱 확대 실시하고 이를 통해 반도체 설계 분야 기술이 산업화 및 기업화에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세부적인 사업 추진 전략으로 IDEC는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 양성의 시대적 요청에 따라 능동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설계된 제품을 실제 시스템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실현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벤처 및 중소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신규 업체를 대상으로 장비 및 캐드 툴을 지원하는 형태로 사업화를 적극 유도하고 고급 인력 및 정보가 일반 기업체에 신속히 제공, 활용될 수 있도록 반도체 설계 관련 기술정보 및 인력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전국 64개 워킹그룹(WG)을 더욱 전문화시킨다는 전략아래 이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전체 워킹그룹을 교육과 연구 2개 부문으로 나눠 특화,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IDEC는 그동안 삼성전자·현대전자·아남반도체 등의 업체 지원아래 추진돼온 MPW(Multi Project Wafer) 칩 제작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교보재 발간 사업도 보다 체계화·표준화·고급화할 방침이다.
이 기획안을 바탕으로 진행될 「2단계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사업」은 올해 12월부터 오는 2004년 11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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