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생산장비 및 소재 공급업체인 신화트레이드(대표 이장후)가 PCB 생산장비사업을 강화한다.
신화트레이드는 미국 텔레다인사의 수평 HAL(Horizontal Hot AirLeveling)장비와 영국의 일렉트라사의 솔더마스크잉크, 미국 플로리다서텍사의 무전해 주석 도금액 등 각종 PCB 생산장비 및 소재 공급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노광기 및 웨트장비로 사업분야를 확대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화트레이드가 이번에 공급에 나선 미국 올렉사의 자동노광기(모델명 AX-28)는 PCB기판의 성격에 따라 원하는 광원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반평형광의 광원을 이용, 초박 PCB의 파인패턴 설계시 특히 우수한 특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신화트레이드가 공급키로 한 미국 ACS사의 웨트시스템(모델명 Ramjet)은 기존 스프레이 방식의 웨트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가공중인 PCB에 부식액이 남는 현상을 거의 해소, PCB의 품질 향상은 물론 생산성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기간통신시스템 장비에 주로 사용되는 5.5㎜ 이상 고다층 후판 PCB를 가공할 경우 PCB의 홀 내부에 각종 이물질이 생기거나 습기가 잔존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장비는 이같은 현상을 거의 해결할 수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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