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초기 제품개발 단계에서 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자유롭게 소스파일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술사용 허가(라이선스)모델인 커뮤니티 소스 라이선스(CSL)를 통해 「피코자파」 프로세서의 핵심(코어)기술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선 측은 『CSL을 통한 기술공개로 칩디자인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칩개발업체, 전자회로설계(EDA) 소프트웨어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200여 곳에서 기술활용 등록신청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CSL은 구매자가 바이너리 포맷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과 사용자가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의 「개방형 라이선스」 계약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기술사용 계약방식으로 개발집단의 구성원이 원천기술을 자유롭게 변환한 후 이를 이용해 상품화할 경우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등록신청은 「http://www.sun.com/microelectronics/communitysource」를 통해 할 수 있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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