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약장수가 가전 대리점 앞에 나타났다. 북과 메가폰을 둘러멘 약장수가 동네를 돌며 사람들을 끌어모아 대리점 앞에서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마당을 벌인다. 먹거리도 뻥튀기와 강냉이 등 60년대를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이다. LG전자 서울영업담당은 최근 3개 대리점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 이 복고적인 판촉 이벤트 「추억의 약장수」가 해당대리점의 매출을 20∼30% 끌어올려주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을 감안, 이달부터 이 판촉행사를 서울지역 전체 대리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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