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텍트로닉스(대표 윤상태)는 최근 전자부품연구원과 고선명(HD)TV 방송용 인코더 공급계약을 체결, 국내에 이 시스템을 처음 공급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제품은 미국 텍트로닉스와 일본 미쓰비시가 공동 개발해 작년 4월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HDTV용 ATSC방식 인코더(모델명 MH1100)와 프로그램 시스템 정보프로토콜(모델명 PSIP)로 금액으로는 총 3억2000만원에 달한다.
「MH1100」은 미연방통신위원회(FCC)의 표준규격인 ATSC방식 표준에 맞게 디지털 비디오·오디오 신호를 압축, 코딩하며 시리얼·패럴렐 및 아날로그 입력기능, 1920×1080 비월주사식 화질포맷기능, 프런트 패널 및 외부 RS232 프로토콜 제어 및 세트업기능, 3 대 2의 풀다운 자동인식기능 등을 갖췄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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