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카세트와 MP3플레이어를 통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카세트 겸용 MP3플레이어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지난 8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기존 아날로그 헤드폰카세트에 차세대 디지털 오디오기기인 MP3플레이어를 접목시킨 카세트 겸용 MP3플레이어인 「MP프리(모델명 AHA-FD770)」를 자체 기술로 상품화, 오는 5월 초부터 내수 및 수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복합형 MP3플레이어가 개발됐지만 헤드폰카세트와 MP3플레이어를 결합시킨 제품이 상품화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MP3플레이어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LG전자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MP프리는 카세트로 아날로그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다운로드 받은 디지털음악을 착탈식 플래시메모리카드(MMC)에 저장해 감상할 수 있는데 32MB를 기본 메모리로 제공하며 2개의 MMC슬롯이 있어 메모리 용량확장이 용이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한 업계 최초로 3차원 입체음향기술인 3S(Spectral Surround System)를 채택해 음질을 향상시켰으며 전기능 액정리모컨과 북마크기능을 채용해 사용의 편리성을 제고시킨 게 장점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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