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추운 날씨에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인버터 히트펌프 에어컨 설계기술로 KT마크(국산신기술인정)를 획득했다.
LG전자는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의 99년도 1·4분기 KT마크 심사에서 「영하 10도에서 건물난방부하의 100%를 만족하는 인버터적용 2마력급 냉·난방 에어컨」으로 KT마크를 획득, 7일 인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KT마크를 획득한 한랭지향 인버터 히트펌프 에어컨은 겨울철에 외부온도에 따라 난방능력이 저하되는 기존 히트펌프의 문제점을 인버터 제어,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 과냉각기 및 전자팽창밸드 등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영하 10C 이하의 혹한기에서도 난방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한 차세대형 히트펌프 에어컨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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