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유통업계에서 여성 전문인력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반도체 유통업계의 중견 간부사원들이 모임 결성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우먼」(가칭)이라는 이 모임은 인터넷에 사이버 부품유통망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디스티의 홍미희 사장이 반도체 유통업계의 정보교환과 기술협력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모임은 이르면 오는 6월경에 공식 발족된다.
이 모임에는 알테라 코리아의 손선미 차장을 비롯해 국내에 진출한 외국 반도체업체에 근무중인 과장급 이상 여성사원이 참여하는데 현재 12명이 발족 멤버로 뛰고 있다.
IT우먼은 창립 초기에는 당분간 반도체 업계의 간부사원들로 구성할 계획이며 모임체가 활성화되면 IT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홍미희 사장은 『반도체 업계에 근무하는 여성 간부사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업계 정보와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홍 사장은 지난 83년부터 91년까지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와 내셔널세미컨덕터(NS)·모토롤러 국내지사에서 구매·마케팅을 담당했으며 91년부터 지난해까지 석영전자에서 구매·마케팅·웹관리를 담당해온 반도체 유통업계의 파워 우먼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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