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6일 독자경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우전자는 독자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수립 및 자문역할을 맡게 될 사장자문기구로 「코퍼레이트 스태프 커미티」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권호택 전무를 대우전자부품 대표이사, 강탁명 VCR사업부장을 멕시코 현지생산법인인 DELMEX 법인장으로 발령을 내는 등 18명의 임원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사장직속기구로 신설된 코퍼레이트 스태프 커미티는 9명의 임원으로 구성되며 빅딜 등으로 급변하는 상황에 대한 경영정책 및 이의 대응책을 마련해 사장에게 보고하는 한편 경영전반에 대한 조율기능까지 갖춰 실질적인 의사결정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그동안 이사급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DELMEX 대표이사에 전무급을 내정, 이 법인의 독자경영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이를 통해 회사매각 및 외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대우전자의 한 임직원은 『양재열 신임사장이 첫 인사를 통해 경영전반을 주도하는 한편 채산성을 확보하고 있는 해외법인의 매각 및 외자유치를 적극 추진, 대우전자가 빅딜과 무관하게 독자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일환』이라고 해석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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