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일렉트(대표 임봉순)는 TV·VCR·위성방송수신기 등에 들어가는 스카트(SCART)커넥터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효성일렉트는 최근 내수 및 수출시장에서 TV·VCR·위성수신기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스카트커넥터 수요도 급증, 월 생산량을 100만개에서 150만개로 늘렸다.
효성일렉트는 특히 영국의 P사와 프랑스의 S사 등에서 주문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추세가 상반기까지 이어지면 월 생산량을 200만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 임봉순 사장은 『경쟁제품에 비해 효성제품이 접촉력과 안정성이 뛰어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S사와 H사 등 국내 업체들도 최근 들어 주문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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