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대표 송용로)의 멕시코공장은 지난 95년 10월부터 컬러TV용 브라운관(CPT)을 생산하기 시작한 지 3년5개월만에 1000만개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멕시코공장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1000만개의 판매량을 돌파할 수 있게 된 데는 경쟁업체와 현저히 차별되는 품질·납기·서비스 활동으로 북미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면서 중형 컬러TV용 브라운관 생산량을 확대, 거래처들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해왔기 때문이다.
북미자유협정(NAFTA)지역의 시장을 겨냥, 지난 95년 멕시코 티후아나에 진출한 멕시코공장은 2개 라인에서 20인치와 21인치 TV용 컬러브라운관을 연간 400만개 생산해 NAFTA지역에 있는 필립스·산요·JVC·샤프·제니스·마쓰시타·후나이 등 TV업체에 공급해왔다.
멕시코공장은 TV업체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음으로써 지난 95년 이후 매년 브라운관의 공급량을 확대, NAFTA지역 중형 컬러TV용 브라운관 시장점유율을 41%까지 끌어올렸다.
삼성전관의 멕시코공장은 앞으로 급성장할 대형TV와 디지털TV 시장에 대비, 26인치와 29인치 대형 컬러TV용 브라운관을 연간 180만개 생산할 수 있는 1개 라인을 오는 2000년까지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멕시코공장은 이번 설비증설이 끝나면 3개 라인에서 컬러TV용 브라운관을 연간 580만개씩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북미지역의 컬러TV용 브라운관 시장에서 24%의 점유율을 차지, 최대 컬러브라운관 공급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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