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홈쇼핑과 통신판매업체들의 협의체인 한국통신판매협의회(이하 통판협의회)가 결성됐다.
통판협의회는 최근 조선호텔에서 11개사가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임원과 정관,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통판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최영재 LG홈쇼핑 사장, 부회장에는 송덕호 39쇼핑 전무와 장순웅 한국텔레마케팅 사장을 선임했으며 나머지 8개사 통판담당 임원을 감사로 선임했다.
통판협의회는 올해 국내외 관련법률을 수집·분석해 법적환경 정비에 적극 나서는 한편 통판사업에 대한 국내외 정보 분석과 업계실태조사, 통계자료 작성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신규회원 영입을 확대하고 회원사들의 고충 상담과 지원으로 통판업계를 조직화, 협의회 활동을 관련기관과 단체,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창구역할도 할 예정이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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