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생산업체인 아신전자산업(대표 박상용)이 일본시장 공략을 통한 수출비중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신전자산업은 최근 트랜스포머 등 코일부품 가격의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빅딜여파로 인해 주요 거래업체인 대우전자의 부품 구매물량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활로모색을 위해 일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도시바와 샤프 등 일본 세트업체를 대상으로 코일부품 6개 모델에 대한 품질승인 획득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신전자산업은 일본시장 공략을 강화해 올해 10억원 어치의 제품을 수출, 수출비중을 전체 매출의 16%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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