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세트톱박스와 휴대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바 기반 브라우저를 발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선은 「퍼스널 애플리케이션스 브라우저」라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가 자바를 운용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되며 선의 다른 소프트웨어들과 「퍼스널 애플리케이션스 슈트」 패키지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브라우저는 자바 축소판인 퍼스널자바 규격을 따른 것으로 280KB의 메모리를 차지하는 소규모 소프트웨어다.
따라서 메모리의 여유 용량이 적은 개인휴대단말기(PDA)나 휴대폰 등에 채택돼 소형 스크린에서 웹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줌 기능과 하이퍼링크를 클릭해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 등을 실현할 전망이다.
선의 자바 브라우저 발표는 무선 통신기기에서 자바기술을 사용토록 하기 위해 최근 심비언·NTT 도코모 등과 잇따라 제휴한 뒤 이루어졌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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