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세트톱박스와 휴대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바 기반 브라우저를 발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선은 「퍼스널 애플리케이션스 브라우저」라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가 자바를 운용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되며 선의 다른 소프트웨어들과 「퍼스널 애플리케이션스 슈트」 패키지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브라우저는 자바 축소판인 퍼스널자바 규격을 따른 것으로 280KB의 메모리를 차지하는 소규모 소프트웨어다.
따라서 메모리의 여유 용량이 적은 개인휴대단말기(PDA)나 휴대폰 등에 채택돼 소형 스크린에서 웹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줌 기능과 하이퍼링크를 클릭해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 등을 실현할 전망이다.
선의 자바 브라우저 발표는 무선 통신기기에서 자바기술을 사용토록 하기 위해 최근 심비언·NTT 도코모 등과 잇따라 제휴한 뒤 이루어졌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4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5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6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7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8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9
“9500원서 2만4000원으로”...日히메지성 입장료, 내년 3월부터 인상
-
10
돌반지 70만원 육박... 美 월가 은행들, 대서양 건너는 '금괴 수송작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