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유선전화망을 거치지 않고 이동전화 망연동시스템과 PC통신을 직접 연결,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접속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처음 개발됐다.
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망과 PC통신망을 직접 연결, 무선데이터 접속 대기시간을 40초 이상 단축시킬 수 있는 무선데이터 망연동시스템(스타렉스-IWF)을 개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동전화로 접속을 시도한 후에도 일반 유선전화망을 거쳐 통화시도(Dialing)를 해야 했던 기존 모뎀방식과 달리 무선 패킷연동(WPAD:Wireless Packet Assembly/De-assembly) 기능을 내장, 이동전화망에서 직접 PC통신의 패킷망으로 접속, 고속의 고품질 무선데이터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LG정보통신은 『이 시스템은 차세대 이동통신의 핵심장비로 기능하게 될 것이며 특히 CDMA 무선데이터 관련 국제권고 표준안과 일치돼 국내외 장비사들과 이동전화사업자, 무선가입자망(WLL)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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