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MP3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고 「ZD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다음달 중으로 개최되는 「윈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오디오 4.0 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MP3 소프트웨어(SW)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MP3파일을 50%이상 압축하며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복제음반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암호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MS는 새로 출시되는 제품을 기존 미디어 플레이어인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와는 달리 익스플로러에 통합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MS는 MS 오디오 4.0을 독립형 미디어 플레이어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MS는 이 SW를 이미 EMI·소니뮤직 등 빅5라고 불리는 5개 대형 음반업체에 시연해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S는 이 제품의 구체적 스펙과 이름, 출시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MS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보안전송, 차세대 포맷 개발 등의 문제를 앞두고 있는 MP3에 관한 기술 및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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