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프로그램 「이야기」 개발업체인 큰사람컴퓨터(대표 이영상)는 15일 한국통신의 대용량 통신처리장치용 다기능 메뉴서버(AICPS) 개발업체로 선정돼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AICPS(Advanced Imformation Communication Processing System)는 한국통신이 올해 PC통신망을 고도화한다는 계획 아래 추진중인 대용량 통신처리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현재 텍스트 기반에서 제공되고 있는 인포샵 서비스가 웹기반으로 모습을 바꾸게 된다.
또 정보제공업자들도 웹기반의 콘텐츠 제공서비스와 함께 배너·박스·아이콘 등 다양한 온라인 광고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큰사람컴퓨터는 그동안 축적한 에뮬레이터·서버·프로토콜·인터넷 브라우저 등의 기술을 이번 시스템 개발에 적용, 오는 5월초 AICPS 서버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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