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중국 전자레인지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는 총 270만대에 달했던 지난해 중국 전자레인지시장에서 35만대를 판매, 전체시장의 12%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지 생산업체들이 완전 장악하고 있는 중국 전자레인지시장에서 이같은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61%를 차지한 중국 갈란츠(格蘭仕)에 이어 두번째며, 현지업체들은 물론 일본 파나소닉(6.02%) 등을 크게 앞선 것이다.
LG전자는 지난 95년 중국 천진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면서 중국 전자레인지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으나 97년까지는 시장점유율 면에서 10위권 수준에 머물렀다.
LG전자는 올해 전체 시장의 15%인 총 45만대(3500만달러)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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