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쿠웨이트 수자원전력청으로부터 1억7000만달러 상당의 대규모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중은 지난해 시행된 이 공사의 국제입찰에서 일본의 미쓰비시공업과 히타치조선을 비롯한 세계적인 플랜트 전문업체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가격과 기술 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이날 일괄도급방식으로 건설하는 계약을 했다.
쿠웨이트시에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아즈주르지역에 건설될 이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하루 2천800만갤런 생산규모로 쿠웨이트 중남부지역의 식수 및 농·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되며 2002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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