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사내분사제 도입과 본사기구 분할을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기업체제 개편을 단행한다.
일본 「전파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오는 4월 1일자로 현행 사업그룹제를 폐지하고 사내분사제(사내컴퍼니제)를 채택하는 동시에 현 본사기구도 업무내용에 따라 코퍼레이트 프로젝트 부문과 고도전문 집중서비스 부문으로 분리한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현재 15개로 나뉘어 있는 사업본부를 8개 사내분사와 1개 사외분사로 재편성해 각각의 분사에 해당사업 운영에 필요한 최대한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독립채산제를 확립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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