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39쇼핑에 이어 2위 자리에 머물러왔던 LG홈쇼핑이 지난해 선두로 나섰다.
LG홈쇼핑(대표 최영재)은 지난 98년 한해 동안 매출액 2220억원에 당기순이익 9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매출실적면에서 지난 97년 750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IMF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점에 비춰 볼때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창립 이후 TV홈쇼핑 업계 수위를 고수해온 39쇼핑은 지난해 1923억원 매출에 56억원의 당기순이익 실적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LG홈쇼핑에 내줬다.
39쇼핑은 97년에 840억원 매출에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방송 첫해부터 꾸준히 흑자 경영을 이뤄왔으나 LG홈쇼핑은 750억원의 매출을 올린 97년에도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LG홈쇼핑과 39쇼핑은 올해 모두 3000억원의 매출과 흑자 기조유지를 목표로 세우고 있어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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