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신아정보통신(대표 경기천)은 최근 인입선을 통해 들어온 신호를 증폭시켜 분배하는 케이블TV용 소형 저잡음 분배증폭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증폭회로 및 DIPLEX필터를 원칩화해 증폭의 안정도 및 C/N(Carrier/Noise)비가 탁월하며 국내 케이블TV실정에 맞게 6분배 증폭기를 내장하고 있고 크기도 기존 증폭기의 10분의 1에 불과해 설치 및 시공이 간편하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현재 케이블TV 전송망사업자들은 1건물 1인입선 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가입자 증설에 따른 서비스 품질문제가 지적돼 증폭분배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크기가 크고 증폭도가 높아 소규모 건물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이 제품은 12V의 전원을 사용하는 어댑터 급전방식이나 각 시청가구의 컨버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 Line급전방식의 두가지 전원공급방식을 채용해 시청가구의 실정에 맞추어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문의 (02)720-0307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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