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슨트 테크놀로지스가 현재의 광네트워크장비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4배나 향상된 초고속 광네트워크 장비를 발표했다고 미 「인터액티브 위크」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루슨트는 「웨이브스타 40G 익스프레스」라고 불리는 광네트워크 장비를 발표하는 한편 시험을 거쳐 내년 3월 중으로 미 통신사업자 MCI 월드컴에 이 장비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슨트가 이번에 선보인 장비는 현재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광네트워크 장비가 초당 최대 10기가비트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비해 초당 40기가비트까지 데이터를 전송, 데이터 전송능력이 대폭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이 장비는 시분할다중전송(TDM)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고 단일 파장으로 최대 50만 전화회선을 연결할 수 있다.
루슨트는 이 장비를 자사의 80채널 고밀도파장분할다중전송(DWDM) 장비와 연결해 사용할 경우 테라비트급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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