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전문업체인 동양리레이(대표 김홍구)가 최근 국내 영업활동을 강화, 내수판매 비중을 크게 높이고 있다.
지난해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60%에 달했던 동양리레이는 올 들어 국내 대리점을 통한 판매물량을 확대하고 K사와 S사 등 중소 모니터업체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한 결과 월평균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60만개 규모에 이르러 내수 판매비중이 60%로 높아졌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처럼 내수판매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은 지속적인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노력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중소 모니터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양리레이는 중국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 올 하반기부터 월 생산량이 150만개로 크게 늘어남에 따라 유럽시장 진출 등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해 전체적인 수출물량을 늘려 나가는 한편 국내 영업활동도 강화해 내수판매 비중을 전체 매출의 50%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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