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박영구)이 대만의 브라운관업체인 TECO사로부터 우수 부품공급업체로 선정돼 「World Class Supplier」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7년부터 연간 2백50만개의 브라운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TECO사에 유리벌브를 공급해 왔는데 이번에 TECO사의 부품공급업체 중 품질과 납기·서비스가 우수한 협력업체로 선정되어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수상을 계기로 올해 TECO사의 수요량 90%를 공급하는 한편 신규 거래처 개척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유럽·동남아·중국·인도·중남미 등을 대상으로 신규 거래처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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