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의 무선호출기·이동전화 가입률이 전체 국민 평균치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정보통신 매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승)은 지난해 9월 수도권내 4년제 대학의 2학년 이상 대학생 6백명을 대상으로 신세대 소비행태에 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신세대의 무선호출기 가입률은 전체 국민의 무선호출기 가입률(23.3%)의 3배 정도인 68.7%로 나타났으며 이동전화 가입률은 전국민 평균치보다 1.3배 높은 36.9%로 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또 신세대들은 IMF 이후 부담을 느끼는 지출항목으로 23.7%, 21.3%가 각각 유흥비, 의류 구입비라고 답한 반면 통신비와 컴퓨터 관련비용은 4.6%만이 부담을 느낀다고 답해 정보통신 매체 활용에 따른 비용부담은 크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신세대의 계획구매 성향은 일반인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할인쿠퐁이나 아나바다운동을 통한 알뜰소비에는 참여가 부족했다.
특히 할인쿠퐁의 경우 조사 대상자들의 40.6%만이 활용해본 경험이 있었으며 쿠퐁 입수경로도 정보통신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PC통신이나 인터넷에서보다는 대다수가 학교 앞 거리나 잡지·쿠퐁북에서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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