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고성능 노트북PC시장을 겨냥해 1천2백80×1천24의 고해상도인 SXGA급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개발, 다음달부터 월 5천개씩 양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15.4인치 SXGA급으로 현재 노트북PC에 채택되고 있는 XGA급(1천24×7백68)에 비해 해상도가 1.7배 높아 지금까지 나와 있는 제품 중에선 최고의 선명도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해상도 제품은 화소의 크기가 작아 까다로운 생산공정과 품질 노하우를 필요로 하고 화면크기가 15.4인치지만 기존의 15인치 노트북PC에서도 채택할 수 있으며 모니터용 15인치 XGA급 제품에 비해 20∼30% 비싸 수익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DVD탑재, 인터넷 접속의 증가로 인한 동영상 전송의 필요로 고해상도 노트북PC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음달부터 월 5천개씩 양산하고 내년부터 월 5만개로 생산량을 대폭 늘려 초기 시장을 선점키로 했다』고 말했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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