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및 모니터용 브라운관의 주요 부품인 섀도마스크를 생산하는 LG마이크론(대표 이채우)이 미국업체로부터 반덤핑 제소당했다.
미국 BMC사는 LG마이크론의 섀도마스크 덤핑마진율이 4.85∼39.58%에 이르는 등 시장가격 이하로 미국시장에 덤핑수출되고 있어 피해를 보았다면서 24일(미 현지시각) 상무부와 무역위원회(ITC)에 공식 제소했다.
이 회사는 한국 LG마이크론과 함께 일본의 다이닛폰 프린팅 등 3개사도 24.6∼94.5%에 달하는 마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수입 섀도마스크의 대부분이 멕시코와 브라질산이지만 실제로 이들 국가는 단순 경유지에 불과할 뿐 원산지는 한국과 일본』이라면서 『이들 제품의 덤핑으로 미국내 생산업체들은 심각하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G마이크론사 측은 『삼성전관과 오리온전기의 브라질과 멕시코 현지공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을뿐 미국시장에 수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덤핑제소에 따른 영향은 없다』면서 『BMC사의 제소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세부사항을 파악,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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