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과 녹색에너지가족(GEF)운동본부는 올해의 GEF운동 신규사업으로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는 냉방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녹색냉방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홍경)과 GEF운동본부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릴 정도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냉방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산업체의 대형 냉방시스템으로 전기대체 냉방기기 보급을 촉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녹색냉방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GEF운동본부는 산업체·건물부문의 대형 냉방시스템을 전기대체 냉방기기로 보급 촉진하기 위해 50여개 참여기업과 실천약정 체결을 추진하고 냉동공조협회를 중심으로 관련그룹과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관련 약정기준 및 운영요령을 제정하고 녹색냉방운동 참여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GEF운동본부는 지난해 처음 약정을 체결한 녹색에너지설계운동의 홍보를 위해 설계사무소를 대상으로 「녹색에너지설계대상(가칭)」을 공모하고 녹색조명운동에 참여한 약정기업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녹색모터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에너지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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