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테스트 핸들러 생산업체인 미래산업은 이번 전시회에 최대 32개의 IC를 동시 처리할 수 있는 반도체 핸들러(모델명 MR-5400)를 선보인다.
지난 2년여간 총 15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이 제품은 반도체 제조의 최종 검사과정에서 완성된 IC를 자동으로 테스터에 이송시켜주는 일종의 핸들링 장치로 기존의 TSOP형 패키지는 물론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형태인 마이크로 BGA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최첨단 제품이다.
최대 32개의 IC를 동시 처리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3천6백개의 IC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초고속 제품이다.
특히 이 장비는 기존 핸들러 제품과는 달리 테스터를 후면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직 도킹(Docking) 구조로 설계돼 부착되는 테스트 장비의 종류 및 크기에 구애받지 않아 확장성이 뛰어나다. 또한 자체 개발한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기능의 운영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장비운영이 간편하며 각종 검사 데이터의 통합 관리가 용이하다.
미래산업은 이 장비를 수출 주력품목화하는 한편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지역과 일본 및 미주시장 개척을 위한 별도의 사업추진팀을 구성, 연간 1백∼2백대 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출품된 미래산업의 LCD용 자동 영상검사장비는 사람 눈에 의해 LCD 패널 표면 결함을 식별하는 기존의 검사방법에서 탈피, LCD 패널을 자동 이송시켜 장비 내부에 설치된 고체촬상소자(CCD)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데이터로 표면결함은 물론 성능의 이상 유무까지 자동으로 판별해내는 첨단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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