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국내 처음으로 배터리를 이용해 차안이나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전자레인지를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총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최근 「NDFG방식의 직·교류 변환기」를 채용해 가정에서는 기존 전자레인지처럼 사용하고 야외에서는 차량용 배터리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전자레인지 「My Wave」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휴대형 전자레인지는 직류전원을 사용해도 최대 6백W 이상의 고출력이 가능해 일반 전자레인지와 동일한 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시장을 겨냥, 국내에 출시하는 한편 가족단위의 여행이 많은 미국 및 유럽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제품과 관련, 「신방식의 AC/DC 변환기술」 등 14건의 핵심기술을 국내 및 미국·일본·유럽 등지에 특허 출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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