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미디어밸리 조성 주관사업자인 미디어밸리(대표 김기환)는 11일 일본 ARCC사와 합작으로 미디어밸리소프트웨어를 설립하고 정보통신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송도 미디어밸리에 입주할 6백여개 업체에 대한 원활한 인력공급과 전문인력의 해외파견, 해외 소프트웨어(SW)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인력공급 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미디어밸리의 휴먼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정보기술(IT) 전문업체인 ARCC사와 합작법인으로 출범하는 미디어밸리소프트웨어는 초기 자본금 7억원으로 설립되며 대표이사에는 전 기아정보시스템의 김수영 상무를 선임했다.
미디어밸리소프트웨어는 정보통신 인력교육 및 인력송출사업 사업 등을 전개해 올해 3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오는 2002년에는 매출규모를 1백20억원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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