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테크 "사운드카드", 독일서 "최우수" 선정

 사운드카드 및 멀티미디어 보드 전문개발업체인 훈테크(대표 김범훈)는 자사의 PCI방식 3D사운드카드인 「사운드트랙 128PCI」가 독일 정보통신 전문잡지인 CT지가 최근 실시한 PCI급 사운드카드 제품 테스트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T지의 제품 테스트는 싱가포르 크리에이티브의 사운드블라스터 2종과 미국 다이아몬드멀티미디어·아즈텍과 일본 야마하, 훈테크를 포함한 6개사 PCI사운드카드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훈테크의 「사운드트랙 128PCI」는 제품설치와 오디오품질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등급인 「매우 좋음」을 받았으며 매뉴얼에서도 야마하와 함께 가장 우수한 등급에 선정됐다.

 김범훈 훈테크 사장은 『「사운드트랙 128PCI」는 국내에서 14만원대에 공급하고 있지만 독일지역에서 소비자가격 4백마르크(DM)의 고가로 판매하고 있다』며 『독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정보통신 전문지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됨으로써 해외시장에 제품공급 여건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훈테크는 「사운드트랙 128PCI」를 현지 멀티미디어카드 공급업체인 리디(RIDI)멀티미디어사를 통해 수출해왔으며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 지난해부터 인터넷으로도 제품을 해외에 공급하고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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