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대표 김남욱)가 매킨토시 컴퓨터 판매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기술력을 대대적으로 보강, 자생력을 갖춘 정보기술(IT)업체로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엘렉스컴퓨터는 이를 위해 지난해 성기수 박사와 이광세 전 한국통신 전무를 고문으로 영입한 데 이어 올해에도 기술력이 높은 IT전문가 중에서 3명 정도를 기술고문으로 추가 영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또 엘렉스컴퓨터는 2백억원 규모의 외자 또는 내자유치를 통해 이 중 1백억원을 들여 전자출판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통신·PC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3개 중소기업을 인수할 방침이다.
엘렉스컴퓨터는 이와 관련, 최근 김용원 전 나래텔레콤 사장을 IBM호환 PC사업을 비롯한 비매킨토시부문 총괄부사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김 부사장을 중심으로 통신분야 신규 진출을 위한 시장분석과 유망 중소기업 발굴에 착수했다.
엘렉스컴퓨터는 또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출신들이 최근 설립한 시스템통합(SI)업체인 「세리컨설팅그룹」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영컨설팅에서부터 정보화 계획 및 구축, 네트워크, 보안, 인터넷, 멀티미디어, 그룹웨어 등 IT를 활용한 SI부문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엘렉스컴퓨터는 이를 통해 우선 올해안에 전자출판시장을 석권하고 내년 이후에는 매킨토시 컴퓨터 판매비중을 4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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