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출신의 창업가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출자해 설립한 시스템통합(SI)업체인 세리컨설팅그룹(대표 이경상)이 4일 본격 출범했다.
세리컨설팅그룹은 이날 서울 용산의 엘렉스컴퓨터빌딩 15층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개업식과 함께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이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세리컨소시엄파트너(SCP)」 협약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SCP에는 엘렉스컴퓨터와 핸디소프트를 비롯해 아담소프트·위세컨설팅·영림원·인성정보 등 모두 50개사가 참여했다. 참여업체들은 규모나 투자액과는 무관하게 하나의 의결권을 갖기로 했으며 프로젝트에 따라 관련기술과 인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세리컨설팅그룹은 자본금 3억원에 상근 임직원 10명(비상근 50명)으로 출범했으며 성기수 박사를 회장으로 영입했다.
또 3월 이후에는 비SERI 출신 기업에도 문호를 개방, 올 연말까지 자본금을 1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세리컨설팅그룹은 올해 국내외 SI프로젝트에 대한 수주영업을 적극 전개해 79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경상 사장은 『대기업계열 SI업체들의 독주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들이 직접 SI업체를 운영키로 한 것』이라면서 『경영컨설팅에서부터 정보화계획 및 구축·네트워크·보안·인터넷·멀티미디어·그룹웨어 등의 각종 분야에서 SCP에 참여한 업체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SI프로젝트 수주영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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