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말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던 삼성전자의 캠코더사업이 1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 한해 동안 45만대의 캠코더를 판매, 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백6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캠코더사업에서 경상이익을 올린 것은 지난 90년 캠코더의 양산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캠코더사업이 이처럼 정상을 되찾자 최근 조직개편에서 연구개발(R&D) 대상품목이었던 디지털 스틸카메라와 디지털 캠코더 관련인원을 캠코더사업팀으로 이관하는 등 캠코더 관련사업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
캠코더사업팀은 이에 따라 올해 캠코더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44.4% 늘어난 60만대로 잡고 신규품목인 디지털 스틸카메라와 디지털 캠코더의 시장개척에도 본격 나서는 등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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