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업계 2위 도시바와 4위 후지쯔가 D램 생산을 제휴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차세대 D램 개발분야에서 제휴했던 양사는 최근 도시바가 PC용 범용 D램을, 후지쯔가 서버 및 디지털정보가전용 고성능 제품을 각각 중점 생산해 내년부터 상호 공급키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는 D램 생산분야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양사는 이를 통해 거액의 설비투자부담 감소와 경영체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도시바는 후지쯔에 차세대 범용 D램인 다이렉트 램버스 D램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월 수백만개 공급할 예정이다.
후지쯔는 범용 D램 생산을 싱크로너스방식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정리하고 향후 D램사업을 고성능제품으로 특화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3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4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5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6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
9
단독중기부, 클라우드 업고 디지털 부처 전환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