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테크노파크(산업기술단지)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전국 6개 테크노파크를 초고속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하는 등 테크노파크 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테크노파크 사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8월중 그 동안의 기업유치활동, 재원조달계획 등을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올해 지원예산 1백50억원을 차등 분배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인천·부산·대구·광주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테크노파크를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하는 단일 네트워크(가칭 테크노파크망)를 구축해 6개 테크노파크가 한 곳에 집중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밖에 테크노파크 사업자가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등록세·재산세 및 종합토지소득세를 감면해 주도록 지방세법을 개정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 법이 개정되면 향후 5년간 약 2백40억원의 지방세 부담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임대료 및 분양가를 저렴하게 할 수 있어 기업들의 입주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자부는 29일 과천청사에서 전국테크노파크협의회를 열고 올해 안에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대학건물 등 유휴공간 1만평을 입주공간으로 확보하고 1백4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며 단지조성 등 건물 착공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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