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지난해 말부터 영국에 공급하고 있는 유럽규격의 위성파 디지털 TV(모델명 DI-28Z12)가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안전규격인증을 획득했다.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안전규격마크(KITE)를 획득한 디지털TV는 LG전자 제품이 처음이다.
영국표준협회는 최근 LG전자의 디지털TV에 대한 제품개발력, 안전성, 품질, 제조자의 제조능력, 사후관리 책임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성이 입증돼 안전규격을 승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현재 영국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 28인치 위성파 디지털TV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마케팅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영국은 물론 유럽시장에서 디지털TV를 판매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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