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금융자동화기기의 해외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주)효성(대표 조정래)은 지난해 미국 현지채널을 통해 현금지급기(CD) 1천대 가량을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1·4분기에만 1천5백대를 공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은 올해 미국시장에서 지난해보다 5백% 정도 급증한 5천대 가량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다음달 중국 베이징시에 금융자동화기기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자사 CD와 통장프린터(PBPR) 등의 양산체제를 갖추는 한편 각종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국과 유럽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LG전자·청호컴퓨터 등도 미국과 일본 시장은 물론 유로화체제 출범에 맞춰 자동화기기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시장을 겨냥, 협력업체 선정 등 본격적인 시장진입 작업을 추진중이어서 그간 미미했던 금융자동화기기의 해외수출은 올해를 기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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